외향적 성격을 지닌 고객은 찾아오는 세일즈맨을 쉽게 받아들인다. 그렇다고 쉽게 구매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들은 만남과 대화를 즐기는 속성이 강할 뿐이다.
외향적 성격의 고객에게는 상품을 도구로 삼아 게임을 하듯 세일즈하는 방법이 유용하다. 상품에 대한 설명보다 그들의 얘기를 경청하다가 자연스럽게 게임으로 유도해야 한다.
외향적 성격의 고객들은 활달하며 추진력이 강하여 상품을 도구로 한 게임에 쉽게 참여할 것이다. 외향적인 고객에게 상품이라는 대상이 관심사로 들어가기만 하면 다양한 설명을 추가해라.
역으로 고객이 세일즈맨처럼 행동하는 상황을 만날 수도 있다. 그럴 경우 그들의 설명에 긍정적 제스처를 하다가 반대 의견을 제시하는 트릭을 사용하여 보는 방법도 유용하다.
게임을 좋아하는 외향적 고객은 쉽게 게임에 참여함으로써 세일즈맨을 쉽게 보내지 않는다. 그들과 다양한 토론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세일즈 방향으로 유도해야 하지만,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도 크게 당황할 필요가 없다. 그들은 알아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 세일즈맨이 제시하기도 전에 상품의 특징을 찾을 것이다.
하지만 주지해야 할 점은 그들이 상품을 구입했다고, 다음에 또 구매해준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외향적 성격을 지닌 고객은 많은 세일즈맨과 친분을 지니고 있다. 그들에게 당신은 많은 세일즈맨 중 하나의 상품을 세일즈했던 세일즈맨으로 기억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