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는 고객을 이해할 수 있는 모든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경제학, 마케팅, 고객관리, 심리학, 논리학, 대화법 등 인류가 만든 모든 학문이 광의의 세일즈 환경이 된다.
하지만 이 모든 학문을 A부터 Z까지의 순서대로 배우는 것은 적합하지도 않을 뿐더러, 애당초 불가능한 이론에 불과할 수 있다.
사고체계를 정립하는 학생들에게는 처음부터 단계별 학습이 유용하겠지만, 이미 나름대로의 사고체계를 지니고 있는 직장인들의 경우에는 유용하지 않다.
따라서 직장인들은 새로운 접근을 통해 세일즈 능력을 도모해야 한다.
세일즈를 아우르는 커다란 원이 있고 그 안에 경제학, 심리학, 논리학, 고객관리 등이 있다고 하자.
우선 시급하게 알아야 할 분야에 점을 찍자.
그리고 거기서부터 시작을 하다 보면 점점 확장하는 원을 그릴 수 있다.
그러면서 전체 원에 가깝게 된다. 직장인들은 배우지 않아도 사회 경험을 통해 이미 자연스럽게 터득한 부분이 있다.
또한 처음부터 확실하게 마스터하겠다는 결심은 결국 모르는 부분은 넘어가고 익숙한 부분만 반복하는 경향을 양산한다.
그러니 현재 가장 절실하다고 느끼는 분야에 점을 찍어보자.
거기서부터 시작을 하다보면 점점 더 확장하는 원을 그리게 될 것이다.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세일즈는 지식 축적을 위한 분야가 아니라 현장에서 활용을 목적으로 하는 결과 중심이다.
빈드시 활용에 대한 생각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